■ 글을 시작하며...
살림꾼인 회사 동료분의 추천으로, 오늘 퇴근 후 "급" 청량리 청과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몇 번 가보긴 했지만, 오랜만에 방문하는 거라 꽤 설레더라고요. 저는 시장, 마트 구경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평일에 퇴근하고 가려다 보니,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을까 봐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그래서 6시 정시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출발했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인 시장 구경이라니, 너무나 설렜습니다.
목차
1. 청량리청과물시장 소개
1958년부터 시작된 청량리청과물시장은 강북 최대 규모로 청과를 취급하는 시장으로, 도소매가 어우러진 시장입니다.
※ 청과(靑果) :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질 좋은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청량리청과물시장인데요,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올라온 농산물은 이곳 청량리 시장으로 집결된 뒤, 전국 각지로 다시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과일 외에도 일반적인 시장처럼 야채,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점포들도 꽤 있답니다. 1호선 청량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청량리 청과물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2. 청량리청과물시장 영업시간
포탈에서 청량리청과물시장 영업시간을 검색하면, 00:00~24:00로 나오긴 하지만, 도매시장의 운영시간은 21:00~익일 11:00 정도이며, 소매시장은 9:00~19:00 까지라고 합니다.
★ 첫 번째 팁(Tip) : 소매시장 마감이 시작되는 저녁 무렵엔(오후 5~6시경) 마감세일이 시작됩니다. 해당 시간에 방문하면 좀 더 저렴하게 과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우연히 평일저녁에 방문하게 되어 알게된 팁이랍니다.
3. 마감시간 및 마감시간 방문 후기
1호선 지하 청량리역에 오후 7시 정각에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이미 마감된 과일가게도 다수 있었지만, 다행히 제가 도착한 시간에 영업하던 과일가게가 15개 점포 이상은 되어 보였습니다.
4. 구매한 과일
먼저 구입한 것은 지금 제철인 딸기입니다. 1팩당 정가 7천 원인데, 마감 세일로 1팩당 5천 원에 구입했습니다. 총 1만 원 결제하였지만,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구매하여 결제하였기에 실제로 제가 부담한 금액은 9천 원입니다. 제가 구매한 딸기 외에도, 딸기의 크기별로 가격이 4천 원부터 1.7만원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4팩정도 구매할까 살짝 고민했는데 4팩을 구매하더라도 따로 추가할인은 없다고 하셔서, 욕심내지 않고 2팩만 구매했습니다. 또 오면 되니까요!
★ 두 번째 팁(Tip) : 비플제로페이 어플을 통해서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ex) 모바일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 9천 원 구입 가능
대신 구매하는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여야 합니다. QR코드가 없는 곳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두 번째로 구매한 과일은 단감입니다. 말랑하지 않고 딱딱한 단감입니다. 마감세일로 17개 1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흠집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단단하고, 품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아직 맛보지는 않아서 맛은 말씀드릴 수가 없겠네요. 맛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글을 마치며...
딸기와 단감 두가지만 구매했을 뿐인데도, 짐이 꽤 무겁더라고요. 청량리청과물시장 건너편 횡단보도를 건너면 버스정류장이 바로 보입니다. 정류장 이름은 청량리수산시장(06426)입니다.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이동하면, 청량리역환승센터에 도착하는데요. 여기에서 하차하면 청량리역 4번 출구가 바로 있습니다. 다시 지하철로 환승하여 교통비 추가부담액 없이 알뜰 쇼핑 후 집에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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