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의도 혼밥하기 좋은 식당, 보리밭에달뜨면(보리밭분식)

■ 글을 시작하며...

사실 저는 혼밥을 어려워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죠! 코로나 시국에 어쩔 수 없이 혼밥을 하다 보니 그새 익숙해져서, 최근엔 자주 점심약속을 잡지 않고 혼밥을 즐기곤 한답니다.


◇ 혼밥의 장점

• 원하는 속도로 식사 가능
• 식사하면서 취미 생활 가능(독서, 영화 등)
• 상대방 텐션 맞출 필요 없음

 

제가 서여의도에서 혼밥을 할 때 종종 찾는 식당이 있습니다. 국회의사당역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조용하고, 깔끔한 분식집입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청결해 보여 더 좋아하는 곳입니다.

사장님 한분이서 조리, 서빙, 계산까지 하십니다. 하지만 음식이 늦게 나오는 느낌은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테이블수가 많지 않기도 하고, 사장님이 워낙 능숙하셔서, 빠르게 조리하시는 것 같습니다.

 

 

◈ 목차

1. 식당 위치, 연락처

2. 메뉴판

3. 맛 평가 (주관적인 의견)

 

1. 식당위치, 연락처

보리밭에 달뜨면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66길 17 성우빌딩 지하 1층
지하계단을 내려가서 우측으로 틀자마자 식당입니다.
(예당, 오늘은 즉떡 바로 맞은편 식당)

2. 메뉴판

 

야채김밥 가격이 3,000원입니다. 여의도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참치김밥도 4,000원이라 가격이 정말 착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여의도에서 4,000~7,000원 이내로 식사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은데 가격면에서 정말 만족도가 큰 곳입니다.

 

3. 맛 평가 (주관적인 의견)

 

오늘은 동기와 둘이 다녀왔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위 메뉴는 김치볶음밥(6,000원)입니다. 참치, 김치, 양배추, 계란프라이, 김이 올려져 있습니다. 매운 느낌은 없어요. 김치와 양배추가 씹혀서 맛있습니다.

아래 메뉴는 칼국수(6,000원)입니다. 조개와 황태가 들어있어 국물이 시원합니다.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념간장도 같이 주시는데, 양념간장에 들어있는 청량초와 칼국수 면을 함께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테이블이 4개 정도(4인석 2개, 2인석 1개)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식사하면서 혼밥 하시는 분을 4분 정도 본 것 같습니다.

 

■ 글을 마치며

사실 포스팅을 하기 전에 살짝 고민했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식당이었거든요. 여기 김밥도 통통하고 집밥 느낌이 난답니다. 서여의도 혼밥식당을 찾으신다면, 보리밭에 달뜨면 분식집을 추천드립니다.